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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國文學廣場:帶天窗的房間⑥ — 小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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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學,就是用語言塑造形象反映社會生活,又用極強烈的感染力影響社會生活。我們爲具備一定閱讀基礎的童鞋準備的韓國文學名作大餐,希望大家提高閱讀的同時,感受這些文學作品中的優美文字感情和藝術表現手法。

韓國文學廣場:帶天窗的房間⑥ — 小說

채광창이 있는 방⑥

帶天窗的房間⑥

그녀가 등을 대고 누워 있는 동안 그녀는 두 번 팔을 들어 올리려고 애를 썼습니다. 세 번째에 그녀는 가느다란 두 손가락을 입술에 대고 빌리 잭슨에게 캄캄한 구덩이 밖으로 키스를 보내고 그녀의 팔은 다시 축 처졌습니다.

她仰面躺着,試了兩次想舉起胳膊,第三次她才勉強把兩根纖細的指頭送到脣邊,在黑暗的深淵裏朝比利·傑克遜送了一個飛吻。然後她的胳膊無力地垂了下來。

"안녕, 빌리," 그녀는 희미하게 중얼거렸습니다. "그대는 수백만 마일 떨어져 있어서 한 번도 반짝반짝 빛나지 않을 거예요. 하지만 그대는 단지 바라볼 어둠만 있고 그밖에 아무것도 없었을 때 대부분의 시간을 내가 볼 수 있는 저기 위에서 그대로 계속 있었어요, 그렇지 않았나요?―수백만 마일 떨어진 채.―안녕, 빌리 잭슨."

“再見了,比利,”她微弱地低語着,“你隔得是那麼遙遠,連眼睛也不眨一下。但是你總是呆在那上面,讓我在一片黑暗當中總能看到你,是嗎?……那麼遙遠……再見了,比利·傑克遜。”

다음날 10시에 흑인 하녀인 클라라는 그 문이 잠겨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그 문을 강제로 열었습니다. 식초와 손목을 찰싹찰싹 때리는 일 그리고 불에 탄 깃털로 확인하는 일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누군가가 구급차를 부르려고 전화기로 달려갔습니다.

第二天上午十點鐘,黑人女僕克拉拉發現莉森小姐的房門還鎖着,於是他們撞開了門。醋、拍手腕和燒焦的羽毛都不起作用,有人跑去打電話叫了救護車。

머지않아 구급차가 요란한 경적을 울리며 그 문 앞까지 후진 했습니다. 준비된, 적극적이고 자신만만한 리넨 가운차림의 젊고 능력 있는 의사가 반은 정중하고 반은 엄숙한, 매끈한 얼굴을 한 채, 그 계단을 깡충 뛰어 올랐습니다.

很快地,救護車哐當哐當地倒着車在門口停了下來,一個穿着白色亞麻外衣的幹練的年輕醫生跳上了臺階,他沉着、靈活而自信,光潔的臉上露出又和藹,又嚴肅的神情。

"49번지에서 부른 구급차입니다," 그는 짧게 말했습니다. "무슨 일입니까?""아, 네, 의사선생님," 파커부인은 마치 자기 집에서 문제가 있을 것 같은 그녀의 사고가 더 큰 사고인 듯 코를 훌쩍였습니다. "그녀에게 무슨 문제가 생길 수 있는지 생각할 수 없어요. 우리가 할 수 있는 그 무엇도 그녀에게 의식을 되찾아주지 못했어요. 젊은 여성인, 엘시.―네, 엘시 리슨 양이에요. 전에 내 집에서는 이런 일이 전혀 없었어요.―"

“四十九號叫的救護車到了,”他利索地說,“出了什麼事?”“哦,是的,醫生,”帕克太太輕蔑地說,好像她的房子裏出了事比什麼事都麻煩,“真不知道她是怎麼回事兒。我們想盡了法子,也沒辦法讓她醒過來。是個年輕女人,叫艾爾希——是的,艾爾希·莉森小姐。我這房子裏可從沒出過——”

"어느 방입니까?" 그 의사는 파커부인에게는 낯선 소름끼치는 목소리로 말했습니다."채광창이 있는 방이에요. 그 방은―"

“是哪個房間?”醫生厲聲叫了起來,帕克太太還從沒聽過這樣可怕的聲音。“帶天窗的那間,在——

분명히 그 구급차 의사는 채광창이 있는 그 방의 위치를 알고 있었습니다. 그는 한번에 4계단씩 그 계단을 올라가버렸습니다. 파커부인은 자신의 위엄이 요구하는 대로, 천천히 따라갔습니다.

顯然這位救護車的隨車醫生很熟悉帶天窗的房間的位置。他四級一步衝上樓去。帕克太太慢騰騰地跟在後面,一心想着要維護自己的尊嚴。

첫 계단참에서 그녀는 두 팔에 천문학자를 안고 돌아오고 있는 그 의사를 만났습니다. 그는 멈춰 서서 큰 소리는 아니지만 노련한 외과용 메스 같은 독설을 마구 늘어놓았습니다. 서서히 파커부인은 못에서 미끄러져 떨어진 빳빳한 옷처럼 주저앉았습니다. 그 후로 계속 그 주저앉은 것이 그녀의 몸과 마음에 남아있었습니다. 가끔 그녀의 호기심 많은 세입자들이 그 의사가 그녀에게 뭐라고 말했는지 물어보곤 했습니다.

纔剛到第一個樓梯口,她就看見醫生抱着那個天文學家下來了。他收住腳,像熟練的手術刀一樣利索的舌頭衝着她數落開了,可聲音並不大。漸漸地,帕克太太像是從釘子上滑下來的筆挺的衣服一樣皺縮起來。從此之後,她的身心就永遠留下了這些皺縮的印跡。有時房客們也忍不住好奇地問她醫生到底對她說了些什麼。

"그대로 놔두세요," 그녀는 대답하곤 했습니다. "전 그 말을 들은 것으로 용서받을 수 있다면 만족할 겁니다."그 구급차 의사는 진기한 사냥감을 뒤따르는 한 무리의 사냥개들 사이로 자신의 환자를 안고 성큼성큼 걸어갔습니다. 심지어 그들도 창피하여 보도를 따라 뒤로 물러섰습니다. 왜냐하면 그 의사의 얼굴은 자기 소유의 죽은 사람을 안고 가는 사람의 얼굴이었기 때문입니다.

“別提了,”她準會答道,“要是聽了那些話我能得到寬恕,我就滿足了。”救護車的隨車醫生抱着他的病人,大步地穿過湊上來看熱鬧的人羣,他臉上的神情讓人覺得他抱着的像是他死去的親人,就連人羣也羞愧地退到人行道上。

그들은 그 의사가 안고 있는 그 여자를 구급차에 환자를 위해 준비된 침대에 눕히지 않고 운전사에게 말한 것은 모두 "윌슨, 전속력으로 달려주게," 라는 말뿐이었다는 것을 알아챘습니다.

他們注意到他並沒有把他抱着的人放到救護車裏專門準備的擔架牀上,只是對司機說了聲:“快點開,威爾遜。”

그게 다입니다. 그건 어떤 이야기일까요? 다음날 아침신문에서 나는 짤막한 기사 한 토막을 보았으며, 그 기사의 마지막 문장이 (나를 도와준 것처럼) 그 사건들을 서로 끼워 맞추는데 도움을 줄 수도 있습니다.

故事講完了。這能算是個故事嗎?第二天一早,我在報紙上看到了一小則新聞,新聞的最後一句話或許能幫助你們(就像它幫助了我一樣)把這些零零碎碎的事情串起來。

그 기사는 기아로 초래된 쇠약으로 고통 받은 한 젊은 여인이 이스트―거리 49번지에서 이송되어 벨뷰 병원에 입원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 기사는 이러한 말로 끝을 맺었습니다."그 환자를 담당한 구급차 의사인 윌리엄 잭슨은 (애칭이 빌리 잭슨) 그 환자가 회복될 거라고 말합니다."

它說,貝爾維尤醫院收治了一個住在東區某大街四十九號的年輕女病人,她是由於飢餓而身體虛脫。結尾處說道:“負責治療這一病患的隨車醫生威廉·傑克遜英文中“比利”(Billy)是“威廉”(William)的暱稱。醫生說,患者一定會康復的。”

 詞 匯 學 習

쇠약:衰弱 ,羸弱 。

장기간 정신이 쇠약하여 멀쩡하던 사람이 맛이 갔다.

長期精神衰弱,好好一個人被搞垮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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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翻譯爲滬江韓語原創,禁止轉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