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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語文學廣場:兩個朋友(2) — 小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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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學,就是用語言塑造形象反映社會生活,又用極強烈的感染力影響社會生活。我們爲具備一定閱讀基礎的童鞋準備的韓國文學名作大餐,希望大家提高閱讀的同時,感受這些文學作品中的優美文字感情和藝術表現手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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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친구(2)

兩個朋友(2)

봄이면 아침 열 시경쯤, 원기를 회복한 태양이 잔잔한 강에 물과 함께 흐르는 옅은 수증기를 띄우고 열중해 있는 두 낚시꾼의 등에 새봄의 따뜻한 햇볕을 내리쬘 때면, 모리소는 곁에 있는 사람에게 가끔 "어때요, 얼마나 따스합니까!" 하고 말을 건넸다.

在春天,早上10點鐘光景,在恢復了青春熱力的陽光下,河面上浮動着一片隨水而逝的薄霧,兩個釣魚迷的背上也感到暖烘烘的。這時候,莫利梭偶爾也對他身邊的那個人說:“嘿!多麼和暖!”

그러면 소바주는 "이보다 더 좋은 것은 없을 거요." 하고 대답하는 것이었다. 서로를 이해하고 믿기에는 이것으로 충분했었다.

索瓦日先生的回答是:“再沒有比這更好的了。”於是這種對話就夠得教他們互相瞭解和互相推重了。

가을에는 해질 녘, 저무는 태양으로 핏빛처럼 붉어진 하늘이 진홍색 구름의 형태를 물에 던지고, 강물 은 온통 붉게 물들이고, 수평선을 타오르게 하고, 두친구를 불처럼 붉게 만들고, 겨울의 오한으로 살랑거리고 있는 단풍 든 나무들을 금빛으로 물들일 때면, 소바주는 미소를 짓고 모리소를 바라보며 이렇게 말하곤 하였다.

在秋天,傍晚的時候,那片被落日染得血紅的天空,在水裏扔下了緋霞的倒景,染紅了河身,地平線上像是着了火,兩個朋友的臉兒也紅得像火一樣,那些在寒風裏微動的黃葉像是鍍了金,於是索瓦日先生在微笑中望着莫利梭說道:

"얼마나 아름다운 광경입니까?"

“多好的景緻!”

그러면 모리소도 감탄을 하여 낚시찌에서 눈을 떼지 않고 대답하였다. "큰 거리보다 훨씬 낫지요, 안 그래요?"

那位驚異不置的莫利梭兩眼並不離開浮子就回答道:“這比在環城馬路上好多了,嗯?”

그들은 서로 알아보자마자 힘껏 악수를 하였다. 너무도 다른 상황에서 만나게 되어 매우 감격했던 것이다. 소바주는 한숨을 내쉬면서 중얼거렸다.

這一天,他們彼此認出之後,就使勁地互相握了手,在這種異樣的環境裏相逢,大家都是有感慨的。索瓦日先生嘆了一口氣低聲說:

"이게 무슨 일들이오!"

“變故真不少喲!”

모리소도 매우 침울하여 이렇게 한탄했다. "무슨 날씨가 이런지! 오늘은 금년 들어 처음으로 날씨가 좋군요."

莫利梭非常抑鬱,哼着氣說:“天氣倒真好!今兒是今年第一個好天氣!”

아닌게 아니라 하늘은 새파랗고 햇빛으로 가득했다.

天空的確是蔚藍的和非常晴朗的。

 詞 匯 學 習

한탄:長吁短嘆 ,嘆息 ,嘆氣。

그녀는 허구한 날 자신의 신세를 한탄한다.

長久以來她都在哀嘆自己命不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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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翻譯爲滬江韓語原創,禁止轉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