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國22日新增患者142人，集中確診地大邱成焦點
隨着新型冠狀病毒的快速傳播，除了湖北省外，全國各地，甚至是世界各地都出現了不少確診案例。韓國疾病管理本部22日宣佈新增了142個確診病例，21日再度出現一起死亡病例。現在韓國多個地方都出現了確診病例，多數都和新天地教會相關。韓國首爾市禁止了週末的大規模集會，但是還是有團體表示將按計劃強行進行。韓國社會呈現新型冠狀病毒擴散態勢。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9시 기준 전날 16시 대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 142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韓國疾病管理本部中央防疫對策本部22日9點表示和前一天下午4點相比，新型冠狀病毒的確診患者增加了142人。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는 346명으로 크게 늘었다. 이중 사망자는 2명, 치료를 받고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17명이다.코로나19 확진자 중 두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첫번째 사망자와 마찬가지로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 입원했던 환자 중 한 명이다. 이날 확진판정을 받은 142명은 청도 대남병원에서 92명,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38명.특히 집단 감염의 진원지인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추가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이 있고 이들과 접촉했던 사람들도 위험에 노출돼 있어 불안감은 증폭되고 있다.
韓國新型冠狀病毒確診患者增加了346人。其中，有2人死亡，接受了治療後解除隔離的人爲17人。當天確診的142人中，大南醫院92名，新天地大邱教會相關的人是38名。特別是集體感染的源地—新天地大邱教會還有可能再出現確診患者，並且和這些人接觸過的人也陷入危險之中，民衆的不安感大增。新型冠狀病毒確診者中出現了第2例死亡案例。和第一位死亡的患者一樣都是慶北清道大南醫院住院的患者之一。
22일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일대비 70명이 추가 확인됐고 누적 확진자는 154명에 달한다. 이는 국내 전체 확진자의 절반 이상이다. 확진자가 급증한 것도 문제지만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르다는 점에서 우려가 커진다.
22日，大邱新型冠狀病毒確診患者比前一天增加了70人，累計確診患者達到154人。佔了韓國全部確診者的一半以上。確診患者暴增是問題，但是擴散的速度太快這一點也加重了憂慮。
대구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지 불과 나흘 만에 감염자가 150명을 넘어선 것이다. 대구 확진자 대부분은 신천지 교회와 직·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自大邱出現第一個確診患者纔不過4天，感染患者就超過150人了。大邱確診患者大部分都顯示和新天地教會有着直接或間接的關係。
70명 중 3명은 공무원으로 확인됐다. 2명은 상수도사업본부 수성사업소와 수질연구소에 근무하는 대구시 소속 공무원으로 격리 중이다. 해당 시설은 폐쇄 후 오전 중 방역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나머지 1명은 경산시청 공무원으로 포항의료원에 격리입원 중이다.이 외에도 의료인 2명, 어린이집 교사 1명, 중학생 1명등도 확진자로 확인됐다.
70人中有3人是公務員。2人是上水道事業本部壽城事業所和水質研究所工作的大邱市所屬的公務員，目前正在隔離中。該設施關閉後將在早上完成防疫消毒工作。剩下一人是慶山市政廳的公務員，在浦項醫療院隔離住院。除此之外，還有醫療人員2人，幼兒園教師1人和中學生1人。
보건당국은 신천지대구교회를 매개로 확진자 찾기와 확산저지 노력이 집중되고 있지만 신도수가 1000여명을 넘어 어려움이 뒤따르고 있다. 4차례 예배에 참석했던 31번째 확진자와 한 공간에서 종교활동을 했던 교인만 1000명 정도로 알려졌다. 이들이 접촉한 다른 교인이나 주변 사람들까지 고려하면 그 수는 크게 늘어난다.
保健當局正在努力調查以新天地大邱教會爲媒介的確診者並且努力阻止擴散，但是由於信徒人數超過1000多人，很困難。和參加了4次禮拜的31號患者在同一空間從事宗教活動的信徒據知就有1000多人。考慮到和他們接觸過的其他教徒或周邊的人，數值更多。
한편 대구시는 신천지교회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확보한 교인 명단 9335명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지 확인하고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사가 진행되면서 코로나19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一方面，大邱市正在按照從新天地教會和疾病管理本部拿到的教徒名單，給9335人一一打電話確認是否有新型冠狀病毒感染症狀，並同時進行檢測。隨着檢測的施行，應該還會有更多的新型冠狀病毒確診患者出現。
그동안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던 부산에서도 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확진자 중 1명인 19세 남성의 아버지는 최근 진천 교민생활시설에서 2주간 격리 후 음성 판정을 받고 퇴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남성의 감염원이 누구인지는 면밀한 역학 조사가 필요하다.
期間，沒有出現感染患者的釜山也出現2位確診患者了。確診者之一是19歲的男性，據說其父親最近在鎮川教徒生活設施隔離2周後檢測呈陰性後解除隔離。這位男性的傳染源還需要進行周密的傳染病學調查。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대구와 경북 청도를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 의료인력과 병상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9000여명의 명단을 입수해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다. 대구시는 지금까지 교인 4475명을 상대로 벌인 1차 조사 결과 544명이 코로나19 증상이 있다고 답해 확진자가 더 늘어날 우려가 있다.
韓國政府將感染患者暴增的大邱和慶北清道指定爲傳染病特別管理地區。積極支援醫療人力和病牀的同時還入手了新天地大邱教會教徒9000多人的名單，正在進行全面調查。大邱市據說目前對4475位教徒進行的第1次檢查結果顯示544人出現了新型冠狀病毒的感染症狀，確診患者或會進一步增加。
현재 대구뿐 아니라 광주·경북·경남·서울 등에서도 신천지 관련 확진자들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각 지자체는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최근 신천지 대구교회에 방문한 사람의 신고를 유도 중이다.
現在，不僅是大邱，光州，慶北，慶南，首爾等地也接連出現和新天地相關的確診患者。各自治體通過信息等引導人們舉報最近去過新天地大邱教會的人。
병원 내 감염 우려도 커지고 있다. 서울 은평성모병원에서는 환자 이동을 돕는 이송요원이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은 외래진료를 모두 중단했다. 은평성모병원에 따르면 해당 직원은 증상이 발현된 이후 환자 207명을 이송한 것으로 드러났다.
人們對醫院內部的感染也感到憂心。首爾曾坪聖母醫院移動患者的移送要員被確診，醫院全面中斷了外來門診。據曾坪聖母醫院的消息，該職員在出現症狀後移送過207位患者。
군대도 비상이 걸렸다. 군 당국은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 및 확산을 막고자 22일부터 전 장병의 휴가, 외출, 외박, 면회 통제지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군 당국의 이같은 조치는 군대 내에서 4번째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른 것이다. 경기도 포천의 육군 모 부대에 근무하는 병사는 이날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됐다고 전해진다. 앞서 제주 해군부대 병사와 충북 증평 육군 특전부대 장교, 충남 계룡대 공군기상단 장교가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된 바 있다.
軍隊也進入非常時期。軍隊方面表示爲了防止確診患者出現以及擴散，從22日起，全部士兵的休假，外出，在外過夜，會面將施行管制。軍隊方面這一舉措是隨着軍隊內部出現第4個確診患者而採取的。京畿道抱川 的陸軍某部隊的士兵據說當天被確診感染新型冠狀病毒。此前幾周海軍部隊和忠北曾坪陸軍特戰部隊軍官，忠清南道雞龍不對空軍氣象團軍官都被確診感染了新冠狀病毒。
한동안 오리무중이었던 29·56·136번째 확진자의 감염경로도 파악됐다. 이들은 6번째 확진자와 같은 시간에 종로 명륜교회에서 예배을 본 83번째 확진자에게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6번째 확진자 역시 3번째 확진자와 식사를 하다 감염된 바 있다.
而此前不清楚的29號，56號，136號患者的感染途徑也被確定了。他們都是被和6號確診患者在同一時間於鍾路明倫教會做禮拜的83號患者感染的。6號確診患者則是和3號確診患者吃飯的時候被感染的。
정부는 아직 위기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할 시기는 아니라고 밝혔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 ‘경계’ 단계를 유지하되 중앙정부가 나서서 ‘심각’에 준하는 수준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韓國政府表示目前還不是將危機階段上調至“嚴重”的時候。韓國國務總理鄭世鈞表示：“維持“警戒”階段，到那時中央政府將按照“嚴重”的水準進行應對”。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서울시의 집회 금지 조치를 두고 ‘문재인하야 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는 주말 대규모 집회를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했다. 범투본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단체다. 경찰은 50개 중대를 배치해 집회를 막겠다고 했다.
面對首爾市爲了防止新型冠狀病毒擴散而禁止集會的措施，要求文/在寅下/臺的泛國民鬥爭本部表示週末的大規模集會將會按照計劃進行。泛國民鬥爭本部是韓國基督教總聯合會代表權光洪牧師領導的團體。警察方面則表示將會出動50箇中隊阻止集會。
앞서 서울시는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시민 운집이 많은 서울광장과 청계광장, 광화문광장 사용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감염병 예방 및 관리법에 따르면 예방을 위해 도심 내 집회를 제한할 수 있다. 위반하면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한다. 박원순 시장은 “대규모 집회를 개최할 예정인 단체에 집회 금지를 통보하고 있다”며 “경찰에도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此前，首爾市表示：“爲了保護容易感染上傳染病的老人們，禁止使用市民雲集的首爾廣場，清溪廣場，光華門廣場”。根據傳染病預防及管理法，爲了預防傳染擴散，可能會限制市內集會。違反的話將處以300萬韓幣以下的罰金。樸元順市長表示：“正在通知準備進行大規模集會的團體禁止集會”，“也將請警察協助”。
서울 경찰청 관계자는 “행정명령 등을 통해 집회를 개최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집회를 강행하면 주최자뿐 아니라 참가자도 엄중하게 사법처리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집회 현장에 50개 중대, 3000명의 경력을 배치하기로 했다.
首爾警察廳相關人士表示：“通過行政命令等禁止集會”，“如果強行進行集會的話，不僅是主辦方，就連參加者也將被從重進行司法處罰”。警察將在集會現場出動50箇中隊，3000人的警力。
대구 확진자 대부분은 신천지 교회와 직·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서 지역사회가 혼란에 빠졌다.
大邱確診患者大部分都顯示和新天地教會有着直接或間接的關係，地區社會陷入了混亂。
단기간에 확진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자 시민들은 "대체 신천지 내부에서 어떤 일이 벌어진 거냐"라는 의문을 쏟아내고 있다.
隨着短期內確診者數暴增，市民們都紛紛在問：“到底新天地內部是幹什麼的？”。
이에 신천지 피해자 구제 활동을 해온 정윤석 목사가 충격적인 증언을 남겼다. 정 목사는 한 마디로 "헬게이트가 열렸다"고 표현했다.
對此，一直在救助新天地受害者的牧師鄭尹碩說出了令人震驚的話。鄭牧師用一句話形容就是"地獄之門打開了"。
20일 한국경제는 정 목사와 인터뷰한 내용을 공개했다
20日，《韓國經濟》公開了對鄭牧師的採訪。
정 목사는 "하필 가장 폐쇄적인 종교가 전염병 매개체가 됐다. 헬게이트가 열렸다"며 걱정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鄭牧師表示：“爲何偏偏是最封閉式的宗教成爲傳染病的媒介。地獄之門打開了”，顯得很擔憂。
그러면서 "신천지는 교리상 새 세계가 열리면 현재 육신을 벗고 새 육신으로 갈아입게 된다고 믿는다. 아픈 것이 '죄'라고 가르치기도 한다"고 말했다.
他表示：：新天地從教理上是相信新世界打開的話，會脫離現有的肉身進入新的肉身。還表示傷痛是“罪”。
감기 같은 전염병에 걸려도 아픈 것을 숨기고 무조건 교회에 나온다는 것이다.
據說就算患上感冒等傳染病也一定會隱瞞自己的不適去教會。
대구 거주 31번 확진자가 코로나19 증상에도 검사를 거부하고 교회에 나온 것은 이런 교리 때문일 것이라는 추측도 전했다.
也有人推測，在大邱居住的31號患者拒絕接受新型冠狀病毒檢測還去了教會或許就是因爲這種教理。
끝으로 정 목사는 "신천지 신도 396명이 연락 두절 상태라는데, 신천지 신도들은 무조건 10분 안에 연락되는 연락망을 구축하고 있다. 의도적으로 연락을 피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된다"라고 말했다.
最後，鄭牧師說：“新天地的信徒有396人聯繫不上，可是新天地信徒們有着在10分鐘之內一定會聯繫上的聯絡網。這很令人懷疑是有意避開聯絡”。
韓國網友評論：
1.請帶走李萬熙吧，阿門。
2.真了不起，瘋狂的邪教教徒，骯髒的傢伙們要亡國啊
3.雖然需要宗教自由，但是“國民的生存權”是在宗教自由權之上的。像新天地教會這種誘發內憂外患的教會從國民生存權上來說就應該被永久剷除掉，制定出相應法律吧。
4.雖然不想要怪宗教，但是那些不按照指南走的相關教徒的行爲的確應該受到指責。向受害的國家和國民謝罪吧~明明去過中國武漢卻隱瞞，31號患者在確診前，還有其他教徒身體有不適症狀也不聯繫保健所，還和其他人接觸的不自覺行爲就是依法處置也不爲過，嗚嗚，拜託有點常識吧
5.調查下新天地是不是有運營製造口罩的公司吧！！！
6.讓新天地永久關門，以詐騙起訴李萬熙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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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翻譯爲滬江韓語原創，禁止轉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