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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有聲】忘記根本的MBC 能靠金土劇挽回顏面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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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有聲】忘記根本的MBC 能靠金土劇挽回顏面嗎?

요즘 MBC가 좌충우돌이다.

最近MBC做事東一頭西一頭。

올림픽 중계방송 논란에서 여실히 드러났듯이 눈앞에 재미에만 신경 쓰고 있다. 드라마도 마찬가지. 선택과 집중에도 실패하면서 드라마 왕국이라는 과거의 명성에 먹칠이다. 적자 해소라는 가시적인 경영 성과와 단순 홍보에만 몰두하다 보니 정작 기본을 망각했다.

如在奧運會轉播中引起爭議這件事一樣, 只在乎眼前的樂趣。電視劇也如此,選擇性和集中度上均失敗,給“電視劇王國”的名聲抹着黑。只專注於消除赤字這一經營成果,單純投入於宣傳中,忘了其根本。

MBC는 드라마에 메스를 꺼내 들었다. 작품 숫자를 줄여서 적자를 메우겠다는 심산이었다. 결국 현재 남은 드라마 숫자는 단 한 개로 수목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가 유일하다.

MBC轉向電視劇開刀,打算通過減少作品數量彌補赤字,結果僅剩一部水木劇《一定是瘋了》。

대체재는 예능이었다. 상대적으로 드라마보다 제작비가 덜 드는 예능을 통해 광고 수익을 창출했다. 그 결과 순식간에 적자 폭을 줄일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500억원 이상의 제작비를 덜 쓰면서 만들어낸 불황형 흑자다.

而替補對策放在了綜藝上,MBC通過製作費比電視劇低的綜藝創造了廣告收益,這樣瞬間減少了赤字幅度。以此減少500億韓元以上的製作費來製造蕭條型順差。

금융감독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MBC는 2020년, 전년 대비 매출 340억여원, 영업 이익 40억원으로 4년 만에 표면적으로는 흑자로 돌아설 수 있었다.

據金融監督院的事業報告書顯示,MBC在2020年的銷售額上同比增長了340多億韓元,營業利潤爲40億韓元,時隔4年,表面上實現了扭虧爲盈。

그만큼 볼만한 콘텐츠가 사라졌다. 단 한 개의 드라마를 내세우며 모든 프로그램을 예능화시키는 변종 형태다. 그 결과 방송사의 간판이라고 할 수 있는 올림픽 중계에서도 단순한 재미만을 위해 무리수를 두며 국제적 망신을 불러일으켰다.

也就是說,值得一看的內容幾乎全消失。他們採取的是隻推出一部電視劇,其他節目都綜藝化的變化形態。結果還在稱爲電視臺招牌的奧運會轉播中,爲了單純的趣味耍起無賴,鬧出了國際大笑話。

앞서 23일 MBC는 도쿄2020 올림픽 개회식을 생중계하면서 우크라이나 선수단 입장 시 체르노빌 원전 사진을 사용했다. 우크라이나 체르노빌은 1986년 원전 사고로 인해 사망자만 3500명, 피해자 40만 명에 달한 지역이다. 국가적인 비극을 한 나라를 소개하는 장면으로 내보내며 즉각 논란이 일었다. 이에 국격을 떨어트리는 방송 사고였다는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此前23日,MBC直播東京2020奧運會開幕式時,在烏克蘭代表團入場場面使用了切爾諾貝利核電站的照片。1986年核電站事故可是導致了烏克蘭切爾諾貝利3500人死亡、40萬人受害。MBC將國家悲劇作爲國家介紹,即刻引發了爭議。對此,很多人認爲這是降低國格的廣播事故。

생색내기식 홍보도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지난 22일 MBC는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창사 60주년을 맞는 MBC가 창사 이래 최초로 ‘금토 드라마’를 신설했다”고 알렸다. 마치 금토 드라마 코너를 신설하는 듯하지만 실상은 다르다. 기존 수목 드라마 코너를 ‘미치지 않고서야’를 끝으로 ‘폐지하고 이동하는’ 수순이다.

往臉上貼金的宣傳也讓人感到不快。22日,MBC通過報道資料表示:“MBC在今年迎來創社60週年,創社後首度設立了‘金土電視劇’。”就如同金土電視劇是他們新設的一般,但事實並非如此。他們只不過是將《一定是瘋了》作爲水木劇的結尾,將其他被廢止的劇轉移至金土日播出。

이동 이유는 시청률 때문. 앞서 수목극 ‘오!주인님’(최종회 시청률 1.7%)에 이어 ‘미치지 않고서야’(22일 시청률 3.3%)가 연달아 고배를 마시고 있다. 그런데 금토 드라마의 시간대 역시 오후 10시로 프라임 시간대를 벗어난다. 이에 드라마는 확실히 경영진의 눈 밖에 났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다. 과연 금토 드라마는 MBC의 마지막 체면을 살려줄 수 있을까. 벼랑 끝에 몰렸다.

更改播出時間究其原因就是收視率問題。繼水木劇《哦!主人君》(最後一集收視率1.7%)後,《一定是瘋了》(22日收視率3.3%)接連不斷地迎來低收視率。不過金土劇的時段是晚上10點,仍非黃金時段。因此,可以看出電視劇的確已被管理層所冷落。金土電視劇究竟能否挽回MBC最後的顏面?只能背水一戰了。

今日詞彙:

좌충우돌【名詞】左衝右突,東一頭西一頭。

창출하다【自/他動詞】創出,創造出。

찌푸리다【他動詞】皺眉,蹙眉。

신설하다【他動詞】新設,新建。

체면【名詞】體面,面子。

句型語法

-지만

連接詞尾,用於動詞或形容詞詞幹後,可以加“-시-”,“-았/었/였-”,“-겠-”等,表示轉折,相當於漢語的“雖然…但是…”。

이 옷이 비싸지만 질이 좋습니다.

這件衣服雖然貴,但是質量好。

한국어가 어렵지만 재미있습니다.

韓國語雖然難,但是很有意思。

-에 따라

表示以某一事實或立場爲根據。相當與漢語‘根據’、‘按照’。

기분에 따라 마음대로 하면 안 됩니다.

不能隨心所欲的做。

학생의 능력에 따라 가르치는 게 좋아요.

根據學生能力進行教導比較好。

경우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我覺得應該隨機應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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