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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國文學廣場:喪失一切 — 雜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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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學,就是用語言塑造形象反映社會生活,又用極強烈的感染力影響社會生活。我們爲具備一定閱讀基礎的童鞋準備的韓國文學名作大餐,希望大家提高閱讀的同時,感受這些文學作品中的優美文字感情和藝術表現手法。

韓國文學廣場:喪失一切 — 雜詩

내가 전에 바람소리가 이렇게 깊은 포효 로 바뀌는 것을 어디서 들은 적이 있던가? 그것은 내가 그곳에 서서, 안절부절 못하는 문을 열어 놓고, 언덕 밑의 거품이 이는 해안가를 바라보는 것을 어떻게 생각할까?

以前在何處我聽見過這風,竟變成如此深沉的咆哮怒喊?是什麼把我帶到那裏,握住一扇桀驁不馴的門,俯視山下白沫飛濺的海岸?

여름은 지나갔고 낮도 가버렸다. 먹구름은 서쪽에 가득 뭉쳐 있다. 푹 꺼진 현관 마루 바깥에서는, 나뭇잎들이 똬리를 틀고 쉬이 소리를 냈으며,

夏天已過去,白天也過完。陰森的雲塊在西邊積聚成團。走出去踩上凹陷的門廊,葉片絲絲作聲如蛇管般飛旋,

무작정 내 무릎을 공격했지만 빗나갔다. 무엇인가 불길한 말투로 나에게 내 비밀이 밝혀졌음을 말했다: 

盲目地想打我膝蓋卻掉到一邊。似乎有一種不祥的聲音,說我的祕密必須讓大家聽見:

내가 집에 혼자 있다는 사실이 어떤 이유인지 세상에 알려졌고, 내가 인생에 있어 혼자라는 사실도, 나에게 남은 사람은 신 밖에 없다는 사실도.

說我在屋子裏伶仃孤單,不知爲何還會傳到外面,說我生活中孤獨無援,說我除了上帝已無親無眷。

 詞 匯 學 習

포효:咆哮 ,怒吼 。

사자가 포효하면서 달려들었다.

獅子咆哮着衝了上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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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翻譯爲滬江韓語原創,禁止轉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