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繼《夫妻的世界》之後狗血韓劇翻拍作誕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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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케이블, OTT 등 셀 수 없이 많아진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들이 제작되는 요즘. 위험보다도 안전성을 어느 정도 보장하고 시작할 수 있는 ‘리메이크’가 열풍이다. 이미 드라마 <부부의 세계>, <라이프 온 마스>, <60일, 지정생존자> 등 많은 리메이크 작품들이 인기리에 방영된 가운데 현재 방영 중인, 혹은 논의되고 있는 리메이크 드라마를 정리해봤다.

繼《夫妻的世界》之後狗血韓劇翻拍作誕生?

通過地面波、有線、OTT等數不清的平臺製作各式各樣內容的當下,比起鋌而走險,在某種程度上求穩的“翻拍”颳起了熱風。電視劇《夫妻的世界》、《火星生活》、《60天,指定生存者》等多數已經播出的翻拍作品都大受歡迎,下面就來盤點一下正在播出的或正被熱議的翻拍劇。


MBC 드라마 <불새>(2004) - SBS 드라마 <불새 2020>
MBC電視劇《火鳥》(2004) - SBS電視劇《火鳥2020》

“어디서 타는 냄새 안 나요?”, “6.25 전쟁이 왜 일어났는지 알아요? 방심해서” 등 희대의 명대사를 남기며 시청률 30%를 돌파했던 인기 드라마 <불새>(2004)가 아침 드라마로 부활했다. <불새 2020>은 재벌집 딸로 태어난 이지은(홍수아)이 사랑만으로 가난한 남자 장세훈(이재우)와 경제적 차이를 딛고 결혼했으나 이내 이혼, 두 사람의 경제적 상황이 역전된 후 재회하게 되며 일어나는 일을 그린 멜로드라마다. 원작 <불새> 각본을 쓴 이유진 작가가 16년 만에 직접 집필한 리메이크작으로, 26부작이었던 원작에 비해 120부작의 긴 호흡으로 재탄생했다. 이유진 작가는 “데뷔작이기도 한 <불새>를 통해 넘치는 사랑을 받았지만 부족한 부분이 많아 늘 아쉬움이 컸다”라며 각본을 집필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留下“沒聞到燒焦的味道嗎?”, “知道6.25戰爭爲什麼會爆發嗎?因爲掉以輕心了”等世紀經典臺詞,收視率突破30%的人氣電視劇《火鳥》(2004)再次復活爲早間電視劇。《火鳥2020》是一部講述財閥千金李智恩(洪秀兒飾)與窮小夥張世勳(李宰宇飾)克服貧富差距相愛結婚,卻在不久後離婚,兩人經濟狀況逆轉後重逢的愛情故事。原作《火鳥》編劇李有珍時隔16年親自執筆的翻拍作品,與原作26集相比,翻拍以120集的長篇重生。李有珍作家提起自己執筆劇本的機緣表示:“雖然通過出道作品《火鳥》獲得了很多喜愛,但因有很多不足,留下了許多遺憾”。

<불새 2020>은 이서진-이은주-에릭-정혜영 네 주연 배우의 뒤를 이어 이재우-홍수아-서하준-박영린이 캐스팅되며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반응은 미미하기만 하다. 아침드라마 특유의 막장 요소는 덜어냈지만 원작의 올드한 감수성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평이다. 원작보다도 개연성이 떨어지는 전개에 회차가 진행될수록 시청률도 하락 중이다. 과연 불명예스러운 스타트를 끊고 불새처럼 날아오를 수 있을지 조금 더 지켜보아야 할 듯하다.

接棒李瑞鎮-李恩珠-Eric-鄭慧英四位主演,《火鳥2020》由李載宇-洪秀兒-徐夏俊-樸英琳出演,播出前開始就引發關注。不過反響似乎微乎其微。雖說刪減了早間電視劇特有的狗血要素,但仍舊無法擺脫原作的老套感覺,比原作降低蓋然性的劇情發展,隨着播出收視率也不斷下降。究竟在不利開局之後能否像火鳥一樣起飛還有待觀察。



영화 <17 어게인> - JTBC 드라마 <18 어게인>
電影《重返十七歲》- JTBC《再次十八歲》

아쉬운 평가가 있는 작품이 있는가 한 편, 원작보다 밀도 높은 이야기와 배우들의 호연으로 호평이 잇따르고 있는리메이크작도 있다. JTBC 드라마 <18 어게인>은 이혼을 앞둔 한 남자가 어느 날 갑자기 18년 전 리즈시절 외모로 돌아가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 로맨스 코미디다. 2009년 개봉했던 잭 에프론 주연의 할리우드 영화 <17 어게인> 리메이크작으로, 원작 캐릭터 설정들을 그대로 옮겨와 비교하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

有評價令人遺憾的作品的同時,也有因比原作內容充實以及演員們的出色演技而獲得好評的翻拍作品。JTBC電視劇《再次十八歲》是一部講述了面臨離婚的男子某天突然回到十八年前巔峯時期外貌後所發生的故事的愛情喜劇。是2009年上映的由扎克·埃夫隆主演的好萊塢電影《重返十七歲》的翻拍作品,照搬原作角色設定,也增加了對比觀看的樂趣。

높은 시청률은 아니지만 <18 어게인>이 웰메이드 드라마로 불리는 데엔 여러 이유가 있다. 짧은 러닝타임으로 인해 원작에선 배제된 인물들의 서사가 한층 더 풍부해졌다는 점이다. 새롭게 추가된 세림고 친구들의 풋풋한 하이틴 로맨스와 어른들의 로맨스까지 다루며 젊은 세대부터 기성세대를 폭넓게 겨냥했다. 세대를 뛰어넘는 우정도 주목해볼 만하다. 젊어진 몸과 외모로 인해 발생하는 우스꽝스러운 상황은 연신 웃음을 유발하기도 한다. 경력단절을 딛고 일어선 워킹맘 정다정(김하늘)이 겪는 현실적인 면모도 잘 녹여냈다. 무엇보다 극을 홀로 이끌고 가는 것이나 다름없는 고우영 역의 이도현이 에이스다. <호텔 델루나> 청명 역으로 주목받은 이도현은 18세 몸을 한 30대 후반 남성의 역할을 능글맞은 연기에 탄탄한 발성으로 소화하며 20대 라이징 스타 배우로 급부상했다.

雖然不是高收視率,但《再次十八歲》被稱爲精良製作電視劇是有各種理由的。 受片長限制,原作中被排除的人物敘事變得更加豐富了。全新加入的世林高中朋友們的青澀青春感情以及大人們的感情,從年輕一代到老一輩廣泛涉獵了。同時,超越世代的友誼也值得關注。因變年輕的身體和外貌而發生的滑稽狀況接連引發笑聲。克服工作經歷斷檔重新入職的職場媽媽鄭多貞(金荷娜飾)經歷的現實也很好地融入,飾演高宇英一角的李到晛是王牌,憑藉《德魯納酒店》中青明一角受到關注的李到晛運用圓滑的演技完美演繹了擁有十八歲身材的三十多歲男性角色,一躍成爲20代急速上升的新星演員。

 

일본 KTV <나의 위험한 아내>(2016) - MBN <나의 위험한 아내>
日本KTV《我的危險妻子》(2016)- MBN《我的危險妻子》

‘마라맛’ 막장 드라마의 새로운 막을 연 <부부의 세계>. 그 뒤를 이을 MBN과 ‘웨이브’의 합작 드라마 <나의 위험한 아내> 또한 리메이크된 작품이다. 2016년 일본 KTV에서 방송된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이 드라마는 사랑해서 부부가 됐지만 시간이 흐르며 그저 그런 결혼 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두 남녀의 결혼사를 그린 ‘부부 잔혹극’이다. 연출을 맡은 이형민 감독은 “<부부의 세계>가 현실적인 이야기로 재밌지만 괴로웠다면 <나의 위험한 아내>는 판타지성이 짙다”, “사건이 세고, 전개가 빠르고 인물들의 겉과 속이 다르다. 보는 재미가 충분할 것”이라며 두 작품을 차별화했다.

《夫妻的世界》掀開了麻辣味狗血劇的全新篇章,緊隨其後的是MBN和wavve合作的電視劇《我的危險妻子》,同爲翻拍作品。改編自2016年日本KTV播出的同名電視劇,講述了因相愛而成爲夫妻但隨着時間的推移只是維持婚姻生活的兩對男女的婚姻史,是一部“夫妻殘酷劇”。 導演李亨民表示:“如果說《夫妻的世界》是一部現實故事,雖然有趣卻很痛苦,《我的危險妻子》則奇幻色彩很強”,“事件衝擊,劇情發展快,人物們表裏不一,讓觀衆興趣盎然”,道出了兩部作品的不同之處。

<나의 위험한 아내>는 첫 회부터 불륜녀와 공모해 아내인 심재경(김정은)을 납치, 핏빛 엔딩이라는 파격적인 스토리로 화제를 모았다. 믿음으로 시작된 관계가 서로를 향해 칼날을 겨누게 되는, 결혼의 민낯을 과감히 파헤친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샀다. 자극적인 소재에 몰입감을 더해주는 건 심재경 역을 맡은 김정은의 연기다. 남편인 김윤철(최원영)을 향한 복수를 위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등 몰아치는 스토리까지 더해져 원작만큼이나 자극적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我的危險妻子》從第一集開始就與出軌女合謀綁架妻子申載京(金廷恩飾),以血色結局這一突破性故事成爲話題。以信任開始的關係走向鋒芒畢露,果敢揭露結婚真面目,引發觀衆的高度關注。金廷恩的演技讓觀衆在刺激內容上更加投入,爲了向丈夫金允哲(崔元英飾)報仇不斷反轉的緊追情節,得到了和原作一樣刺激的評價。

 

국내 리메이크를 논의 중인 해외 드라마, <종이의 집>&<상견니>
正在翻拍討論中的海外電視劇《紙鈔屋》&《想見你》

국내 리메이크가 논의 중인 작품도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종이의 집>과 대만 드라마 <상견니>다. 두 작품의 경우 국내 드라마에 가려져 있었던 스페인, 대만 드라마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종이의 집>은 지난 6월과 8월 리메이크와 관련해 두 차례 보도가 된 바 있다. BH엔터테인먼트가 제작사 콘텐츠지음과 함께 리메이크를 추진 중이라는 것. BH엔터테인먼트 측은 “<종이의 집> 리메이크는 현재 논의, 개발 단계에 있으며 캐스팅 등 구체적인 요소는 정해진 바 없다”고 전했다.

還有一些作品也正在討論翻拍,那就是Netflix的原創電視劇《紙鈔屋》以及中國臺灣電視劇《想見你》。兩部作品是隱藏在韓國國內電視劇中的西班牙、臺灣地區電視劇,這點非常吸引眼球。關於翻拍《紙鈔屋》在6月和8月有過兩次相關報道,BH Entertainment正在和製作公司一起推進翻拍。BH Entertainment方面表示:“翻拍《紙鈔屋》目前處於討論和開發階段,選角等具體環節尚不確定”。

하이틴 스릴러물로 국내에서 웨이브, 왓챠 등 OTT를 통해 공개된 후 지금까지도 입소문을 타고 마니아층을 형성 중인 <상견니>도 곧 한국 버전으로 만나볼 수 있을 듯하다. 다수의 대만 현지 매체들은 “<상견니>가 한국, 일본 등을 포함한 아시아 25개국의 제작사에서 각색 판권 구입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한국의 경우 리메이크권을 긍정적으로 타협 중인 제작사가 있다고. 90년대 대만 감성을 온전히 재현할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와 우려가 섞인 가운데 좋은 소식이 들려오길 기대해 본다.

以青少年驚悚片在韓國國內通過wavve、watcha等OTT公開後,至今靠口碑形成粉絲羣體的《想見你》可能也將以韓國版本與觀衆見面。多數臺灣地區媒體表示:“《想見你》目前正在和包括韓國、日本等在內的亞洲25個國家的製作公司商討購買改編版權的問題”,其中有韓國製作公司正在積極協商翻拍權。能否完全再現90年代的中國臺灣感性,也讓粉絲擔憂和期待相交,希望能傳來好消息。


미국 드라마로 재탄생! <기생충>&<호텔 델루나>
《寄生蟲》&《德魯納酒店》將翻拍成美劇

반대로 해외에서 국내 컨텐츠 리메이크를 추진 중인 작품도 있다. 미국 드라마에 한정 지어 보자면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과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가 있다. 지난 1월 <기생충>을 투자배급한 CJ ENM 측은 “<기생충>을 드라마로 제작하기로 사실상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칸부터 오스카까지 작품상, 감독상을 섭렵한 <기생충>이 리메이크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수순이었다. <기생충>은 <왕좌의 게임>, <체르노빌>, <빅 리틀 라이즈> 등 미국 드라마 명가로 불리는 ‘HBO’에서 제작될 예정이다. CJ ENM과 봉준호 감독과 아담 맥케이 감독이 제작에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마크 러팔로, 틸다 스윈튼이 캐스팅 물망에 올랐지만 아직 공식 보도된 바는 없다.

與之相反,也有一些韓國作品準備在海外翻拍。拿美劇來說的話,有奉俊昊導演的《寄生蟲》和tvN電視劇《德魯納酒店》。今年1月投資發行《寄生蟲》的CJ ENM方面表示:“事實上已經協議好了將《寄生蟲》製作成電視劇”。從戛納到奧斯卡涉獵作品獎、導演獎的《寄生蟲》從某種角度來看被翻拍是理所當然的。《寄生蟲》將由出品《權力的遊戲》《切爾諾貝利》《大小謊言》等美劇名作的HBO電視網進行製作。CJ ENM、奉俊昊導演、亞當·麥凱導演將作爲製作人進行參與。馬克·魯弗洛和蒂爾達·斯文頓出演呼聲很高,但尚無正式報道。

아이유와 여진구가 출연했던 <호텔 델루나>는 그동안 리메이크작에서 이루어졌던 판권계약이 아닌 현지 제작사와 공동으로 제작될 전망이다.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은 “(<호텔 델루나>를)미국 유명 제작사인 스카이댄스와 공동으로 기획하고 제작에 나선다”라고 밝혔다. 스카이댄스는 <미션 임파서블>, <터미네이터> 등 유명 시리즈 영화 및 드라마를 제작한 글로벌 콘텐츠 회사다. <호텔 델루나> 리메이크엔 <얼터드 카본>, <스캔들> 각본과 프로듀서를 맡았던 앨리슨 샤프커가 각본가로 참여한다. 그 외에 연출자와 배우 캐스팅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

IU和呂珍九出演的《德魯納酒店》不走翻拍作的版權協議路線,而是與當地製作公司進行共同製作。製作公司Studio Dragon表示:“將與美國著名製作公司Skydance共同企劃和製作”,Skydance是製作《碟中諜》和《終結者》等知名系列電影和電視劇的國際性製片公司。《德魯納酒店》的翻拍將由負責《副本》和《醜聞》劇本和製作工作的艾莉森·夏普克擔任編劇。 此外,導演和演員人選尚未確定。

 

重點詞彙

그러나【副詞】可是 ,但是

열풍【名詞】熱風 ,熱潮

잇따르다【動詞】跟隨 ,跟着 ,接連

칼날【名詞】刀刃 ,刀尖 ,刀鋒

파헤치다【動詞】扒開 ,揭開 ,揭露

 

重點語法

1. -에 비해서

接在體詞後,表示比較,相當於漢語的“比”。

그는 아버지에 비해서 키가 더 커요.

他比爸爸的個子還要高。

 

2. -ㄹ/을수록

表示兩件事實的比例關係,相當於漢語的“越…越…”。

맛있을수록 잘 팔려요.

越好吃就賣得越好。

*爲了表示強調,還可與“면(으면)”搭配使用,構成“면(으면)…ㄹ/을수록”。

날씨가 추우면 추울수록 운동을 해야 한다.

天氣越冷,越要運動。

*“날이 갈수록”表示“日益”、“越來越”的意思。“날이”還可省略,只用“갈수록”即可。爲了加強語氣,還可說成“날이 가면 갈수록”。

도시인구는 날이(가면) 갈수록 늘어난다.

都市人口日益增多。

*“되다”後加“ㄹ수록”,構成“될수록”,表示“儘可能”。如:

될수록 빨리 해주세요. 

儘可能快點給我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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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翻譯爲滬江韓語原創,禁止轉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