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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有聲】有着1400年曆史的半跏思惟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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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영상이 흐르는 어두컴컴한 통로를 지나면 잠깐 일상을 내려두고 시공간을 초월하는 느낌이 든다. 긴 복도 끝 모퉁이를 도는 순간 멀리 보이는 국보 반가사유상 두 점의 아우라에 탄성이 터져나올 수밖에 없다. 넓직한 공간에 나란히 앉은 채 깊은 생각에 빠져 있는 반가사유상의 모습이 오묘한 분위기를 자아내기 때문이다. 약 1400년 동안 지켜온 두 불상의 신비로운 미소를 바라보 저마다 자신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한 사유의 시간을 갖게 된다.

走在這條寧靜又黑暗的通道時,有一種暫時脫離現實,超越時空的感覺。行至長廊盡頭拐角處,引入眼簾的就是遠處兩尊令人驚歎的國寶級半跏思惟像。空曠的空間內,兩座半跏思惟像並排放置,神情像是陷入了沉思,營造出一種奇妙氛圍。 看着眼前這兩座約有1400年曆史的佛像,每個人都陷入了對過去、現在和未來的思考。

【有聲】有着1400年曆史的半跏思惟像

유리 진열장 없는 전시장서 온전히 유물 감상

沒有玻璃展櫃,遊客可以仔細欣賞

우리나라 대표 문화재로 꼽히는 반가사유상을 전용 공간에서 상시 관람할 수 있게 됐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상설전시실 2층에 국보 반가사유상을 위해 별도조성한 439㎡ 규모의 ‘사유의 방’을 12일 개관한다. 11일 열린 언론 공개회에서 민병찬 국립중앙박물관장은 “반가사유상을 한국 대표 브랜드로 공고히 하고 세계적 작품으로 거듭나게 하고 싶다”며 “매우 빠르게 돌아가는 현대 사회에서 사유를 통해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면 좋겠다”고 말했다.

韓國最具代表性文化遺產之一的半跏思惟像將被安置在專用展廳內以供遊客參觀。韓國國立中央博物館在常設展廳2層專門爲國寶半跏思惟像打造的439平方米規模的"思維之屋"於12日開放。 在11日舉行的媒體發佈會上,國立中央博物館館長閔炳燦(音)表示"希望能把半跏思惟像打造成韓國代表品牌推向世界。","在高速運轉的現代社會,希望大家可以通過思考來擺脫壓力。"

국립중앙박물관이 보유한 국보 반가사유상 두 점이 전용 공간에서 상설전 형태로 함께 공개되기는 처음이다. 지금까지는 박물관에 두 점을 선보일 마땅한 장소가 없어 한 점씩 번갈아 전시됐고, 특별전 기간에만 동시에 모습을 드러냈다. 두 반가사유상이 한시적으로나마 함께 전시된 것은 국립중앙박물관이 중앙청으로 이전한 1986∼1988년, 경복궁 시대를 마감한 2004년, ‘고대불교조각대전’이 열린 2015년 등 세 차례뿐이었다.

國立中央博物館爲兩尊國寶級半跏思惟像配備專屬展廳且以常設展的形式公開亮相尚屬首次。 此前,由於博物館沒有合適的地方同時展示兩尊佛像,導致兩尊佛像只能輪流展出,只在在特別展期間纔有機會同時亮相。 兩尊半跏思惟像只有3次同時展出過。第一次是在1986~1988年國立中央博物館遷移到中央廳時。第二次在2004年國立中央博物館遷出景福宮時。第三次是2015年舉行"古代佛教雕刻大典"時。

이번 ‘사유의 방’에서 나란히 정면을 응시하는 반가사유상 두 점은 유리 진열장이 없어 불상의 아름다운 자태를 사방에서 온전히 감상할 수 있다. 관람객이 불상에 집중하고 몰입할 수 있도록 설명을 최소화했다. 타원형의 전시장은 관람객이 정해진 동선 없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마음 속 생각과 이야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고심해 디자인 됐다.

"思維之屋"內,兩座並排凝視前方的半跏思惟像未設玻璃展櫃,遊客們可以從各個角度完整地欣賞到佛像美麗的姿態。 同時爲了讓遊客可以全身心投入欣賞,幾乎不設講解。展廳特意設計成橢圓形,爲的就是讓遊客可以隨意走動,自由思考。

전시 공간은 건축가인 최욱 원오원 아키텍스 대표와 함께 설계했다. 최 대표는 불상을 만나기 전에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어두운 진입로, 미세하게 기운 전시실 바닥과 벽, 몽환적 느낌을 주는 천장을 구상했다. 최 대표는 “배우의 섬세한 표현, 속눈썹 떨림까지 보이는 소극장 크기로 디자인했다”며 “사유의 방은 들어올 때 시점, 나갈 때 시점 등 여러 시점에서 감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소연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는 “반가사유상 전시 방식을 완전히 새롭게 바꾸고자 했다”며 “두 불상의 예술성과 조형미를 온전히 표출할 수 있도록 조명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展廳是博物館與建築師、ONE O ONE Architects公司老闆-崔玉(音)聯合設計的。 爲了在見到佛像前營造緊張感,崔玉設計了黑暗入口,微微傾斜的展廳地板和牆壁和極具夢幻感的天花板。 崔玉表示:"爲了讓遊客們可以仔細欣賞佛像,展廳特意設置成只有小劇場大小。","進入展廳,離開展廳等多個時間點都可以觀賞“思維之屋”。"國立中央博物館學藝研究師申素妍(音)強調:"我們想要徹底改變半跏思惟像的展示方式。","爲了能夠完整地展現兩尊佛像的藝術和美學,我們在燈光上花了很多心思。"

【有聲】有着1400年曆史的半跏思惟像 第2張

비슷한 듯 다른 반가사유상 관람하는 재미

欣賞兩座似像非像半跏思惟像的樂趣

새롭게 마련된 전시공간에서는 두 점의 반가사유상의 다른 매력을 감상하는 것도 하나의 재미다. 반가사유상은 인도 간다라 지방에서 처음 만들어졌으나, 고대 한반도에서 많이 제작됐다. 국보로 지정된 국립중앙박물관 소장품은 모두 삼국시대에 완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주조기술이 뛰어나고 조형성이 탁월해 반가사유상 중 백미로 평가된다.

在新展廳內,欣賞兩座半跏思惟像的不同魅力也是一種樂趣。 半跏思惟像源自印度健馱邏國,古代朝鮮半島流行雕刻製作。專家推測國立中央博物館收藏的國寶級半跏思惟像全部是在三國時期製作的,因其鑄造技術卓越、造型獨特,被評價爲是半跏思惟像中的上等佳作。

높이는 국보 제78호로 지정된 불상이 81.5㎝이고, 제83호 불상이 90.8㎝로 실제로 보면 그다지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제작 시기는 제78호가 6세기 후반, 제83호가 7세기 전반으로 알려졌다. 제83호는 신라에서 만들었다는 견해가 우세하나, 제78호 제작지를 두고는 여러 주장이 갈리고 있다.

國寶第78號佛像高81.5釐米,第83號佛像高90.8釐米,實際看的話並不覺得高。 據悉,第78號和第83號分別是6世紀後期和7世紀前半期製作的。大多數人認爲第83號是在新羅製造的,而對於第78號專家們的意見卻各不相同。

신 연구사는 “제78호 불상은 날카로운 콧대와 또렷한 눈매가 특색으로, 화려한 보관을 쓰고 있고 보는 각도에 따라 부드러운 미소와 근엄한 표정을 보여주고 제83호 부상은 민머리 위에 단순한 보관을 쓰고 상반신에 단순한 원형 목걸이만 있을 뿐 아무것도 걸치지 않았다”고 차이를 설명했다.

申研究員解釋說:"第78號佛像鼻樑高挺、眼部輪廓清晰,頭戴寶冠。而且根據角度不同,有時看到的是溫和的微笑有時看到的卻是嚴肅的表情。第83號佛像頭上的寶冠略顯普通,且上身袒露僅有一條圓形項鍊。"

【有聲】有着1400年曆史的半跏思惟像 第3張

今日詞彙:

오묘하다【形容詞】奧妙 ,深奧微妙

신비롭다【形容詞】神奇的 ,神祕的 ,玄妙的

별도【名詞】另外 ,單獨

조성하다【他動詞】製造 ,造成 ,營造 ,形成 ,設置 ,構建

공고히【副詞】鞏固 。堅固

句型語法

-(으) 면

連接詞尾“ㅡ(으) 면”,接在詞幹和過去時間詞尾後表示前提或條件。

ㄱ : 오늘 왜 이렇게 덥지요?

今天爲什麼這麼熱啊?

ㄴ : 창문을 열면 시원할 거예요.

把窗戶打開就會涼快些。

ㄱ : 설악산은 참 아름다웠어요.

雪嶽山真美。

ㄴ : 저도 시간이 있으면 한 번 가 보고 싶어요.

如果有時間我也很想去一次。

ㄱ : 중국 잘 다녀오세요.

祝您中國之行順利。

ㄴ : 중국에 도착하면 연락할게요.

我到了中國會跟你聯繫。

ㄱ : 돈이 많이 있으면 뭘 할 거예요?

如果你有很多錢,你將會做什麼?

ㄴ : 세계 여행을 하고 싶어요.

我想周遊世界。

ㄱ : 졸업하면 뭘 하고 싶어요?

畢業後想做什麼?

ㄴ : 회사에 취직하고 싶어요.

想去公司。

ㄱ : 오늘은 너무 피곤해요.

今天太累了。

ㄴ : 피곤하면 일찍 집에 가세요.

如果累了就早點回家吧。

-밖에

表示在沒有多餘的選擇和情況下做出的唯一的選擇或是隻剩下這一種可能。

명사

-밖에 학교→학교밖에

집→집밖에

例句:

내가 갔을 때는 세 명밖에 남아 있지 않았다.

我走的時候只剩下三個人了。

왕홍 씨는 노는 것밖에 모른다.

王紅只知道玩。

注意:

1.'-밖에'는 항상 뒤에 '안,-지 않다,못'등과 같이 부정문이 온다.

'-밖에'常與'안,-지 않다,못'等否定詞搭配使用。

예:여학생 밖에 없어요.

물밖에 안 마셔요.

뒤에 긍정문이 올 때에는 '-밖에'가 아니라 '-만'을 쓴다.

若後半句爲肯定句,則不使用'-밖에'而使用'-만'。

예:여학생만 있어요.

물만 마셔요.

2.'-밖에'가 동사와 같이 사용하여 '-(으)ㄹ 수밖에 없다'가 되면 '동사-아어야 하다'와 같은 의미로 바꿔 사용할 수 있다.

'-밖에'和動詞搭配使用時,可以'-(으)ㄹ 수밖에 없다'或'동사-아어야 하다'替換使用。

예:내일 모임에는 반드시 갈 수밖에 없어요.

=내일 모임에는 반드시 가야 해요.

3.'-밖에'가 형용사와 같이 사용하여 '-(으)ㄹ 수밖에 없다'가 되면 '형용사-(으)ㄴ 것이 당연하다'와 같은 의미로 바뀌 사용할 수 있다.

'-밖에'與形容詞搭配使用時,可以以'-(으)ㄹ 수밖에 없다'的形式與'형용사-(으)ㄴ 것이 당연하다'替換使用。

예:주말에는 사람이 많을 수밖에 없어요.

=주말에는 사람이 많은 것이 당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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